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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자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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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자 2명 탄생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7.15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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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 사진자료 1.jpg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7월 1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5개국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세계 속의 먹진 나로 우뚝 서겠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한 원고를 한국어와 엄마나라 말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나라별로 심사위원을 정해 주제에 맞는 내용, 언어구사력, 태도 등을 심사했으며 과역초 2학년 최효은 학생과 고흥도화중 3학년 강은혜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참관한 포두초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엄마나라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현재 우리 다문화사회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와 기초학력에 관심을 갖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지원과장은 “이중 언어 재능의 신장은 개인 경쟁력 뿐 아니라 가정통합의 원천이고 사회적 자산이며 국가의 경쟁력을 고양하는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중 언어를 사용하도록 다문화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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