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구 지원단 2차 협의회 열어…고흥만의 강점 살린 지구 만들어가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20일,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지원단의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2차 협의회는 교육지구 사업이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고 있는지, 무지개교육지구의 정신을 잘 구현해 실천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병원 지원단장(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필요한 시대상황이다. 그것을 무지개학교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지원단의 고민을 통해 고흥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무지개교육지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그래서 모두가 부러워하고, 모두가 감탄하는 무지개학교교육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의 안건은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5개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컨설팅 방안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 결과 보고회(발표회)의 방안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방안 등이 제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학교현장의 의견수렴과 고민사항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를 통해 ▲사업 집행에 앞서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의 정신과 목적을 충분히 안내해야 할 것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의 방향을 정확히 잡아주기 ▲사업 완료 후 결과 발표회를 통한 정보 공유와 학교에 홍보 강화 등을 현장에 맞게 구체적으로 정리했으며 이후 실무진이 문서화해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지원단의 시민단체 한 대표는 "고흥무지개교육지구는 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본다. 무지개학교의 정신과 철학이 이곳에서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들의 학습공동체가 필요하기도 하다"면서 "배우지 않으면 무지개교육지구는 쉽게 살아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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