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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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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후배사랑 교복 물려주기 사업' 추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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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물려주기 사진.jpg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은 1월 7일(목) ‘교복 물려주기 사업’에 41개 학교에서 4,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복 물려주기 사업’은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를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물자 절약 및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교육 실천을 위해 2013년 7월 '광주광역시 교육청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중고교 3학년 졸업생의 교복 등을 후배에게 물려주는 사업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작년 12월에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물려주기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중학교 28교, 고등학교 13교가 희망해 수요 신청한 전체 학교에 올해 1월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학교에서 졸업생으로부터 기증받은 교복 및 체육복 등 물량은 작년에 이어 11,000여점에 이른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세탁 및 수선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교당 85만원 상한으로 총 1,900만원을 지원하고 기증된 교복은 학교별로 2~3월에 ‘후배사랑 교복 나눔 데이’ 운영을 통하여 물려주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통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한편 교육적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절약정신 고취 및 선?후배간 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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