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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중 김민석,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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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중 김민석,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종합 1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6.1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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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 서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순천연향중학교 3학년 김민석군(사진)이 다른 학교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대회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서 “전남과학영재”의 실력을 세계에 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첫 공식대회로 출범해 당해연도 만 16세 이하 전 세계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전 분야에 걸쳐 객관식, 주관식(이론) 및 실험 등 3가지 시험을 치르고 학생들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중등부 경시대회다.

이 대회에서 순천연향중학교 3년 김민석군은 제주중 강정훈 등 5명과 함께 한국대표로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30여 개국 200여명의 각국 대표들과 겨루어 당당히 세계를 제패하였다. 김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순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영재교육을 받아 순천대학교 영재교육원으로 진학했으며,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에서 6명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1차 이론시험과 2차 심층이론 및 실험시험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한국 대표로 합류했다.

특히 김 군의 경우 서울까지 거리가 멀어 여름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집중교육을 받았으며, 인터넷을 이용해 개별지도를 받아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꾸준히 추진한 영재교육과 창의력 신장의 결과로 보여 진다.

한편, 김 군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브라질 현지에서 진행되었으며, 12월 14일 아침 10시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전남과학고로 진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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