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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화 동신대 교수, 발렌타인 재즈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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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화 동신대 교수, 발렌타인 재즈 콘서트 열어
  • 이명화 기자
  • 승인 2007.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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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음악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

지역 대학 실용음악학과 교수가 인기가수 장혜진과 함께 하는 발렌타인 재즈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박동화 교수가 이끄는 재즈그룹 화이트 데이(white day)는 올해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지역 케이블 TV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2007 발렌타인 재즈 콘서트를 여는 것.

대전, 대구, 광주 CMB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인 이 콘서트는 전국문예회관 연합회가 선정한 우수 기획공연단에 전국 재즈밴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박교수의 재즈그룹 화이트데이가 올들어 처음 여는 특별기획콘서트.

지난해 12월 발매한 ‘화이트 데이(킹핀 엔터테인먼트)’ 음반에 실린 박동화 교수의 자작곡 ‘white day’ ‘a mother's heart' 'coming home'을 비롯 이날 특별게스트인 가수 장혜진의 히트곡 ‘1994년’, ‘어느 늦은 밤’, ‘마주치지 말자’ 등을 재즈로 편곡한 다양한 레퍼토리가 객석을 찾아간다.

재즈그룹 화이트 데이는 베이시스트 박동화 교수를 비롯 3명의 고정 멤버로 꾸려졌으며 이번 무대에는 고정멤버 외에도 게스트까지 5명의 멤버가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4년 장학생으로 베이스기타를 전공하고 미국 보스톤 Longy School of Music에서 재즈음악으로 인터내셔널 최우수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교수는 지난 2002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Yellow Jackets’, ‘Pat Metheny’ 앙상블로 콘서트를 가진 바 있는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

유학시절 보스톤과 뉴욕에서 약 4백회 이상의 재즈클럽 콘서트 및 레코딩 세션 작업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서울 지역 유명 재즈클럽 등에서 매주 공연을 갖고 있으며 전국을 무대로 하는 재즈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박교수는 “서울은 물론 지역의 재즈 팬들을 위한 릴레이 콘서트를 구상중이다”면서 “강단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무대에서 재즈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교수는 한국 최대의 가스펠 음반 회사인 Bee Company와 계약을 체결, 다음주중 새로운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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