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07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성황리에 열려
상태바
'2007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성황리에 열려
  • 이명화 기자
  • 승인 2007.12.1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참스승의 길을 걸어온 도내 교육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2007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이 11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전북도민일보(사장 임병찬)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증정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곤 도의회 의장, 최규호 교육감, 신국중 도교육위 의장 등과 수상자 가족 및 도내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 한해 땀흘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도내 초등학생들의 흥겨운 사물놀이로 막을 연 이날 증정식은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전북교육대상 대상 주인공은 군산 회현초 성귀자(61) 교장. 또 본상에 김용주(62) 완산초 교장과 최태호(61) 순창초 교장이, 특별지도상에는 김성균(52) 삼례공고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 한 해 동안 교육현장에서 미래사회 동량을 양성하는데 주력한 3만여 도내 교육자들 가운데 참스승의 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성귀자 교장은 철저한 교육자적 사명감으로 교육에 전념해온 가운데 특히 예능방면 지도를 통해 학생의 특기·적성 계발에 이바지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성 교장은 ‘아름다운 마음가꾸기 운동’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음악지도 및 자기연찬을 가져 음악과 교육지도로 표창장 및 지도교사상 5회 수상하는 등 각종 음악대회에 참가, 최고의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인 3악기’ 연주기능 향상을, 정서순화를 위해 가창지도 및 프로그램 구안 등을 교육현장에 적용했다.

이 밖에 시청각영역(1980년), 서예영역(1981년), 음악(가창)영역(1982년), 미술(염색)영역(1985년) 기능장을 각각 취득해 교육현장에 투입, 실천하여 공교육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한 교육자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용주 전주완산초 교장은 지난 1971년 교단에서 몸담은 이후 1990∼1994년까지 전주 덕진초 교사로 재직시 특수교육 시범학급을 운영해 전북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특수교육 연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는 등 왕성한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최태호 순창초 교장은 ‘글로벌시대의 주인공’ 양성론을 강조하며 지구촌시민을 만들기 위해 영어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교육자로 특색사업으로 영어교육을 선정, 진행한 결과 전북혁신대회를 통해 공로를 인정받기로 했다.

특별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균 삼례공고 교사는 지난 1980년 교직에 투신해 전인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은 바 있으며, 특히 학생부장을 여러차례 맡아오며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여론조사 실시 등을 실시하며 우수학교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