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상고등학교(교장 최해룡)가 3월 27일 '평화로운 학교만들기'를 주제로 ‘학교 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직원, 학부모,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들,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급 학교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행위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상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피켓을 제작해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간식을 건네는 등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해 안심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목상고등학교는 상호 이해와 인권존중의 학교문화를 위해 학생 자치회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해룡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자치회가 중심으로 진행됐고 특히 학교교육과정에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에서 DJ정신 계승을 위한 민주・평화・인권 교육을 특색 프로그램으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장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