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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약학과 김항건·하형호·백만정 교수 BRIC ‘한빛사’ 논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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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약학과 김항건·하형호·백만정 교수 BRIC ‘한빛사’ 논문 등재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11.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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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약학과 김항건·하형호·백만정 교수.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약학과 김항건, 하형호, 백만정 교수의 논문이 2024년 11월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등재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김항건, 하형호, 백만정 교수와 조선대학교 김은애, 전남대학교 김경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KITENIN/ErbB4 복합체 신호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질로 emodin을 신규 규명하고, 특히 이를 DKC 항암신약선도물질과 병용했을 때 대장암 전이가 더 효과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학술지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를 기준으로,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0 이상 또는 분야 상위 3%에 속하는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을 ‘한빛사’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순천대학교 김항건 교수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전남 신약개발연구 중심지로의 발돋움을 위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순천대학교 약학대학이 향후 신약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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