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약학과 김항건, 하형호, 백만정 교수의 논문이 2024년 11월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등재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김항건, 하형호, 백만정 교수와 조선대학교 김은애, 전남대학교 김경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KITENIN/ErbB4 복합체 신호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질로 emodin을 신규 규명하고, 특히 이를 DKC 항암신약선도물질과 병용했을 때 대장암 전이가 더 효과적으로 억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학술지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를 기준으로,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0 이상 또는 분야 상위 3%에 속하는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을 ‘한빛사’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순천대학교 김항건 교수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전남 신약개발연구 중심지로의 발돋움을 위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순천대학교 약학대학이 향후 신약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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