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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재교육원, 메타버스에서 배움의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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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재교육원, 메타버스에서 배움의 결실 맺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10.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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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이 지난 10월 18일, 신안영재교육원에서 32명의 학생들이 1년간 탐구한 배움 결과를 발표하는 '2024 신안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안영재교육원은 자연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2개 학급, 총 32명의 학생과 6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중에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며, 주말 출석수업과 여름방학 집중수업을 통해 탐구 수업을 보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 및 교사들의 열정 덕분에 올해로 9회째 산출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알쏭달쏭 식물 여행’을 포함한 과학 주제 4개와 ‘피라미드 탈출’을 포함한 수학 주제 4개 등 총 8개 팀이 배움 성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궁금증을 해결하는 탐구 활동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발표는 메타버스 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배움 결과를 자신감 있게 공유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는 매우 특별하고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팀을 이뤄 협력하면서 과학·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이 대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아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를 타고 출석수업과 발표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지도 강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오늘 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돼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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