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지산학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조선대는 17일 오후 3시 서석홀에서 ‘지산학 상생협력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혁신, 대학생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조선대 전제열 부총장, 대학 교무위원, 대학혁신위원회, 주요 부처 교직원,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이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특강이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강연에서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지역과 대학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균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의 정책 분석과 전략 방향 논의를 위한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특히,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부겸 전 총리의 국가경영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 모델 개발과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