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멘티 총 22명과 멘토 봉사활동 진행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 미)는 진도군노인복지관에서 '샘-품, 맘-품 지원단' 27명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샘-품, 맘-품 지원단'은 교사 및 지역민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멘티 총 22명과 멘토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샘-품, 맘-품 지원단 협의회를 통해 모아진 멘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됐으며, 멘티 학생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식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도움을 나눴으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진도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여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행복해하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미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사회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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