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화학교육과 최원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제86차 한국과학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교육학회는 과학교육의 연구 및 개발 활동을 통해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계와 동계로 나눠 매년 2회 학술대회를 열고, 과학교육 관련 연구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제86차 학술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국립순천대 연구팀 김효원(4학년)·김민선(3학년) 학부생은 '관찰과 소통이 강조된 수업에서 과학 영재들의 과학 탐구 능력과 수업에 대한 인식'이라는 연구 업적을 발표해, 우수 포스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연구는 ‘관찰과 소통이 강조된 가설 검증 탐구 수업에서 과학 영재 학생들의 문제 인식, 가설 설정, 변인 통제의 탐구 능력 수준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분석했으며, 과학 영재 대상의 수업에서 관찰과 소통 활동에 대한 교육적 확산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효원 학생은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경험을 쌓고자 참가한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아 영광이다.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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