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과 학생들의 학업 독려 위해 마련한 장학금 대학에 전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법학과 교수진이 법학과 제자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해 온 장학금 일천만원을 발전지원재단에 전달했다.
20일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 행사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법학과 이금옥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법학과 이금옥, 한귀현, 박영목, 최관호, 한종규, 김성은 교수를 비롯한 역대 법학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법학과 제자 사랑 발전기금’은 그동안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장학금 관리·운용을 위해 이번 기탁을 계기로 국립순천대 발전지원재단으로 관리 주체를 이관할 예정이다.
법학과 교수 일동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조성해 오고 있었다. 교육 공동체의 상호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30 혁신 성공과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까지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운 총장은 “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재학생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관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법학과는 1984년 설립인가 이후 법조계, 학계, 정부기관, 언론계, 금융계, 산업계 등에서 활동하는 법률 전문인을 꾸준히 양성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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