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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고흥·보성·구례 창의체험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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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고흥·보성·구례 창의체험놀이터’ 운영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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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재 15개교 방문해 초·중학생 508명에게 교구 활용한 수학·과학 체험교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고흥군, 보성군, 구례군 초·중학교 15개교 학생 총 508명을 대상으로‘2024 찾아가는 창의체험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동부권 읍·면·군지역 초등학교(4~6학년)와 중학교(1~2학년)를 방문해 ‘창의체험놀이터’를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찾아가는 수학 놀이터에 과학 프로그램을 추가하였다.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수학·과학 원리와 법칙들을 직접 체험하며, 수학·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5개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국립순천대 졸업생 강사들이 평일 2시간씩 학교를 방문해 ▲나만의 잠수부 만들기(보일의 법칙, 과학) ▲종이컵 비행기·부메랑 만들기(마그누스 효과, 과학) ▲아이큐퍼즐 홀로그램(중정다면체 원리, 수학) ▲착시박물관(입체 액자 만들기, 수학) ▲육각형과 도마뱀의 넓이가 같을까요? 다를까요?(판화 작품 활용, 수학)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선보였다.

고흥 남양중에서 체험교육에 참여한 만학도는 “직접 활동하면서 배우니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도 있다.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많이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김정빈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초·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에 정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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