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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신입생 '일본 북해도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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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신입생 '일본 북해도 해외연수'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7.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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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명문대학·동물원·승마장 등 학문·산업 현장 견학 및 체험
일본 홋카이도대학 방문, 첨단 교육·연구 환경 체험
아사히야마 동물원, 동물 복지 및 생태계 보존 관련 체험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신입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북해도에서 진행한 3박 4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신입생들의 학문적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수 관련 비용은 학과발전기금을 통해 전액 학과에서 지원했다. 이번 연수 핵심 일정 중 하나는 일본 최고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홋카이도대학 방문이었다.

홋카이도대학은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세계적 대학 중 하나로 수의학을 비롯한 동물 관련 전공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홋카이도대학의 최첨단 연구 시설과 교육 환경을 체험했으며, 수의학과 동물 관련 분야의 최신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실 투어와 교수진 간담회를 통해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자신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동물생태전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도 방문해, 전공 관련 체험학습도 진행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의 자연 서식지를 모방한 전시 방식이 특징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동물 복지와 보호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다. 특히 북극곰과 펭귄, 늑대 등 동물들의 생태와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고, 동물원 수의사와 사육사 강연 등을 통해 동물원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학생들은 전공과 관련해 노잔호스파크에서 승마 체험을 했다. 다양한 말들과 교감하며 말의 특성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직접 말을 타보며 말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신뢰를 쌓는 경험을 했다. 이는 반려동물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밖에도 일본 북해도 현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타루로 이동하여 낭만적인 오타루 운하와 전통 거리를 탐방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또 비에이에서는 푸른 연못과 흰수염 폭포, 자작나무 숲길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했고, 삿포로에서는 시계탑과 오도리 공원 등도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학문적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반려동물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으며, 학문적 성장과 더불어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 

이문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학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과발전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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