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등 광주전남 대학생들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일주일간 베트남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대를 비롯한 광주전남 10개 대학 학생 15명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성에 있는 삼성희망학교와 히엔번학교에서 현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과 진로, 세계 문화를 주제로 영어 캠프를 열었다.
이들은 또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절단으로도 활약했다. 참여 학생들은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봉사활동이 우리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앞서 지난 3개월간 참여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사전교육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광주광역시·한국국제협력단(KOICA)·전남대가 설립한 기관으로 광주지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확산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교육·홍보 ▲ODA 조달 참여 ▲광주지역 내 ODA사업 관련 상담·자문 ▲해외봉사단 모집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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