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하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대학 본부에서 전남 동부권역 대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동부권 대학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국립순천대 오현민 기획처장, 광양보건대 구연수 기획입학처장, 순천제일대 백승한 기획처장, 전남대 이창문 학무본부장, 청암대 양회송 기획처장, 한영대 이경백 기획처장 등 6개 대학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 RISE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동부권 대학-시군 간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과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RISE 시범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전라남도 RISE 시범사업은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 지원 사업으로 동부권의 경우 7개 시군(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장흥), 6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8월 2일까지 전남도로 제출해야 한다.
국립순천대학교 오현민 기획처장은 “이번 RISE 시범사업의 선정을 위하여 주관대학으로서, 앞으로 권역 내 대학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 전라남도 동부권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대학과 지자체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대학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