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학교-지역사회-가정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교육복지 페스티벌은 목포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등 12교, 중등 13교를 비롯하여 거점학교인 영암·무안·진도·신안 6교 등 총 31교가 참여했다.
교육복지 페스티벌은 발표마당, 전시마당, 나눔마당, 장터마당, 체험마당 등의 다양한 테마로 운영됐는데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뮤지컬, 난타, 밴드, 합창, 풍물 등 학교에서 준비하고 배웠던 숨을 끼를 발산했으며,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운영됐다.
이 날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토피어리 · 우드공예 · 넵킨아트 등 고사리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학부모자원봉사자와 목포시보건소,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의 유관기관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이 함께하는 목포 교육의 중심 축제로 자리잡았다.
또한 장터마당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학생들이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은 연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복 및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점 교육장은 "교육복지 페스티벌을 통해 꿈꾸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었다"며 "학교-지역사회-가정이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든 학생들이 당당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