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4월 10일부터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프로그램 '그림책 읽는 아이'를 영광 관내 9개 병설유치원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10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읽는 아이'는 영광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정보센터 역할을 하고자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병설유치원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제가 있는 그림책을 선정해 읽어주고 이야기나누기, 미술활동, 역할극,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고 책을 통해 지식을 쌓는 즐거움을 배우면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함께 또서관이 다양한 정보가 모이는 곳이라는 인식을 확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광 관내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과 도서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좋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창의적이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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