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총 292명 다문화가정 학생 재학… 멘토링 지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3월 27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다문화교육 업무담당자 29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증가에 따른 교원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인식 전환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제 강의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의 2017년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 나선 군서초등학교 김옥경 교장은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과 지원 방안,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라는 내용들에 대해 안내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업무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2017년 전라남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학교에서의 역할과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나동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 학교 현장에서 맞춤식 지원과 함께 다문화교육 정책의 변화에 발맞춘 학교 현장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총 292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으며 이들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천년의 빛 영광 다문화 어울림 예술 동아리 운영,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 드림 캠프 운영, 멘토링 지원, 기초학력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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