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1학년 40명, 2학년 80명 전체 120명 대상…올해로 6회째 영광군 지원으로 이뤄져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동안 영광 관내 중학생 1학년 40명, 2학년 80명 전체 120명을 대상으로 광주영어마을에서 영어 몰입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인 영어 지도자 10명과 원어민 교사 10명이 1대1로 매칭해 영어 어휘력과 수준이 갑자기 높아져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과학, 미술활동 등과 융합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참여형 영어 수업을 주도해 자신감을 갖게 했다. 또한 재미와 체험중심의 수업 분위기 전환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새로운 활동기회를 부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로 배우는 영어학습과 스토리가 있는 상황속 영어학습을 주제로 학년별 학생들의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모둠을 편성해 일상적인 생활문화, 공공문화, 신체적 활동영어, 게임과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를 배우는 것 말고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고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올해로 6회째 개최한 이 캠프는 영광군에서 매년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김영형 교육장은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많은 걸 배우면서 또 다른 시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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