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 위원간 열띤 토의와 소통으로 현장 활용도 높인 지역화 교재 개발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2009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광주 서부의 생활 3-2’ 교재 개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9명의 개발위원을 위촉해 4차에 걸친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재는 올해 1학기에 사용 중인 교재 ‘광주 서부의 생활 3-1’에 이어, 2학기 서부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다.
집필진, 사진팀, 삽화팀은 공동 사고를 진행해 광주광역시 서부 지역의 실태 및 환경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자료를 실어 교재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은빛초등학교 김용철 교사는 “매 협의회 때마다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의 열정이 활활 타오르고 있으며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를 만들고 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 모르고 밤늦게까지 작업할 수 있다”며 집필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재 개발은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시각화 자료를 최적화하고 학습수준, 학습량을 고려해 집필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수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안을 제시한 활용안내서도 함께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집필 원고는 완성 단계에 있으며 사진과 삽화팀 작업이 끝나는 6월 초에 교과서 초안이 완성되면 교육과학연구원의 심의를 거쳐 8월 중순에 각 학교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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