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공생의 길 생태탐사 및 플로깅’ 운영

2024-10-21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10월 18일(금) 학부모, 교직원, 해남 ESG  회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량대첩축제가 열리고 있는 우수영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공생의 길(물길, 숲길) 생태 탐사 및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통의 생태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공생의 길(물길, 숲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지역단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영 관광단지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퀴즈대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남파랑길을 걸으며 생태 탐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명량대첩축제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줍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식물 및 곤충 탐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집, 학교, 해남을 지킬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공생의 길(물길, 숲길) 생태 탐사 및 플로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알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이를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학교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