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중학교, 창의융합프로젝트 ‘AI 상상대회’ 성료

‘AI정보교육중심학교’ 사업 일환 진행 '창의융합 AI프로젝트 학생들 큰 호응' 실천가능한 13가지 영역중 한가지 선택, AI 및 에듀테크 활용 결과물 제작

2024-09-16     김두헌 기자

남평중학교(교장 신종숙)가 9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창의융합프로젝트인 ‘AI 상상 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남평중학교의  ‘AI정보교육중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국가지속발전목표(K-SDGs) 17개 영역에서 주제를 선택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학생들의 실천 방안을 AI로 자신만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특히 이날 전 과정을 함께하며 재미있고 흥미롭게 표현해보는 창의융합 AI프로젝트 ‘AI 상상 대회’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기아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보장, 모두를 위한 에너지 보장,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기후변화와 대응 등 중학교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13가지 영역중 하나를 선택해 AI 및 에듀테크를 활용해 결과물을 제작하면서 새로운 환경의 디지털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팀원과 협업하며 실생활과 연계된 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무학년제 주제별 그룹 편성을 통해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며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AI 상상 대회’에 참여한 한 정효주(남평중 3년)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환경 문제를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AI로 표현해 보고, 디지털로 학습해보는 특별한 기회를 가져 의미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손경오 선생님은 “이번 'AI 상상 대회'는 학생들이 단순히 학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기후환경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모습을 보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향후 교육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평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반 AI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미래역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