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2024-09-06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9원 4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초·중·고 관리자 29명을 대상으로 ‘교육적 해결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이버 폭력과 관련해 유형별 사례 분석과 함께 적절한 초기 대응 및 사안 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감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번 연수로 다시 한번 초기 대응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에서도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구성원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함께 협의해 가겠다”고 전했다.
고광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이 신장되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심어주고, 사이버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