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 일곱번째 '김누리 교수 특강'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주제 연대와 협력 강조하는 패러다임 제시
2024-08-23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이 지난 8월 22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를 초청해 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 일곱 번째 문을 열었다.
저명한 교육학자인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수의 저서와 방송 출연을 통해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누리 교수는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시대적 변화에 맞춰 교육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한 부모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주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 목사골 인문학 아카데미는 9월 26일(목), 한국인터넷진흥원 컨퍼런스룸(1층)에서 나희덕 교수 겸 시인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1-330-67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