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초 '건강과 기술 up, 배드민턴이 좋아요"

전남 해남군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장윤실)가 2023년 배드민턴 i리그를 6월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 배드민턴 협회(회장 최순현)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배드민턴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배드민턴 협회에서는 아이들이 배드민턴과 친숙해지는 것을 첫 단추로 삼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유소년 클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협회 회원들의 지도속에서 아이들은 배드민턴 경기의 규칙부터 하이클리어, 서브 등의 기본적인 기술들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고,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직접 경기를 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진행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엘리트 스포츠인을 양성해 내기로 했다.

우수영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운동도 즐겁고, 배드민턴 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어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며,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해남군 배드민턴 협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우수영초등학교 학생들의 앞으로의 실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