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미래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서야”

윤명희 도의원, 연구개발 기반 조성 및 R&D 사업 유치 등 에너지산업의 역량강화 필요

2023-02-02     김두헌 기자

2023학년도 입시 경쟁률이 수시 12.6대 1, 정시 60.3대 1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의 지원율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가 미래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장흥2)은 2일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켄텍(KENTECH)이 소재한 전남 나주 혁신도시는 인근의 에너지밸리 산단과 함께 국가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 분야 미래 핵심기술 개발과 고급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취지와 에너지 고급인력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명희 의원은 “개교 첫돌을 맞은 한국에너지공대의 높은 입시 경쟁률은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우수한 인재가 대학에 입학해도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며 “한국에너지공대가 국가를 선도하는 에너지 연구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외에도 연구개발 기반 조성이나 R&D 국책 사업들의 전남 유치 등 에너지산업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