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시정연설 듣고 본격 의정활동 돌입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와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제364회 임시회 개회
2022-07-19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원 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개회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을 청취한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 ‘전라남도 행정정보 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6일과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7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도청은 당초 예산보다 8,919억원이 증액된 10조 9,389억원이며 도교육청은 1조 2,382억 원이 증액된 5조 5,712억 원이다. 특히, 도청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전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을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결손 회복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2대 도의회가 사실상 처음으로 의안을 다루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업무 추진사항을 면밀히 살펴, 민선 8기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