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중, 원격수업 파일럿 데이 순항 만반의 준비 마쳐

2020-04-08     이명화 기자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광양중동중학교(교장 이신기)는 4월 7일, 원격수업 파일럿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카톡과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3번의 교내 연수를 통해 모든 교사가 구글 클래스룸을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을 각 온라인 교실로 초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곧 개학을 앞둔 3학년들은 파일럿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이 100%를 기록했다. 

수업이 시작되자 구글 클래스룸에 학생들이 출석했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3학년 2교시는 국어시간이었다. ‘시적 허용’에 대한 EBS 영상을 시청한 후 창작시를 온라인으로 발표하도록 과제를 제시했다. 

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혼란스럽고 어려운 환경에서 교장 선생님의 지혜로운 리더십이 돋보였다"며, "학생들의 인터넷 환경이나 스마트 기기 대여 상황을 꼼꼼히 챙기시는 교감 선생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