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청, 개학앞두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출범

2020-03-13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1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위촉장 수여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에 관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위촉식 및 연수는 2월중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다 개학을 앞두고 위원들이 합리적으로 사안을 판단하고 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관내 학교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을 통해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 운영되는 만큼 위원들은 심의‧의결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강사로 위촉된 전라남도교육청 조새롬 변호사는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기능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문답식연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관계회복의 교육적 기능이 중요하기에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학생들의 관계가 개선되고 정상적 교실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