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숙 교육장, 학생·교사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2019-10-12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소통의 현장중심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11일 초등학생 및 교사 50여명과 함께 장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과 교육장의 대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학기 ‘중학교학생연합회와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 이후 2번째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생 임원뿐만아니라 희망하는 학생 및 학생자치 담당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별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운영의 사례를 발표하고 교육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사례발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평소 교육청 및 교육장에게 궁금한 점을 허물없이 질문해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성관내 한 초등학교 학생자치담당교사는  이번 경험은 학생들이 스스로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특별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이같은 경험이 축적되는 것이야 말로 학생자치의 튼튼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존중받는 느낌을 받으며 교육활동에서 소통하는 과정이 바로 학생자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 모든 학생들이 학생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