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9일 개교 71주년 기념식 개최

2017-10-08     이하정 기자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지난 9월 29일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박주선 국회부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성환 동구청장, 이주현 총동창회장, 김신영 총학생회장, 전병로 원로동문(1회 졸업생)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학교 연혁 낭독 △조선대학설립동지회 입회권유문 낭독 △서재홍 전 총장 청조근정훈정 수여 △백악학술상 ‧ 백악산학협력상 ․ 장기근속자 ‧ 공로상 ‧ 모범상 등 포상 △감사패 증정 △강동완 총장 기념사 △이주현 총동창회장 축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축사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축사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자적 덕망이 있고, 연구와 저술 및 창작활동 등의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되는 백악학술상은 윤일홍 교수(경찰행정학과)와 조홍현 교수(기계공학과) 가 받았다. 또한 산학협력분야의 우수교원에게 수여되는 백악산학협력상에는 고언숙 교수(영어영문학과)와 박윤경 교수(의생명과학과)가 수상했다.

강동완 총장은 기념사에서 “위대한 설립역사와 지역민들의 무한한 사랑의 토대위에서 조선대학교 총장 취임 후 지난 1년 구성원들의 뜨거운 노력과 성원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 △1,400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 및 연구사업의 성과 △치매관련 연구 등 대학의 위상 강화 △대학의 내실성과 국제화 확충 △CU Again 7만 2천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과 소통과 발전의 계기 등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건학 100년을 위해 설립이념 구현과 대학 특성화를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46년 개성교육 영재교육 생산교육이라는 3 대 건학 이념으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설립된 조선대학교는 71년의 역사 속에서 25 여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지역 최고 명문 사학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