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중 무용부, 광주시장배 무용대회 석권
단체 종합우승, 현대무용 전체대상, 쏠로 창작부문 최고상 수상
2007-08-30 탁영기 기자
▲ 제21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무용대회 대상을 수상한 ‘달아 달아“를 공연중인 대성여중 무용부. |
대성여자중학교(교장 최재홍) 무용부가 지난8월 2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광주광역시교육감기 전국무용경연대회 현대무용 군무부문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고, 쏠로 창작부문에서 오소이(3년)양이 중등부 전체대상과 이소리(3년)양이 최고상을, 규정부문에서 박지애. 차정은(3년)양이 1등상을 수상함으로써 중학부 종합우승을 달성, 무용 실력을 전국에 과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무용 명문학교에서 중학교부에서만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성여중 무용부는 ‘달아 달아“라는 작품명으로 출연하여 작품에 대한 창의성과 독창성, 고난도 기술과 유연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성여중 무용부는 특기 학생으로 구성된 무용부가 아니고 그저 무용이 좋아 무용을 배워보겠다는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그 동안 방과후학교운영 시간을 통하여 틈나는 대로 무용을 익혀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성여중은 지난해에도 경희대학교 주최 제20회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 조선대학교 주최 제30회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 등 전국 규모의 무용대회에서만 6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무용 명문학교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편, 대성여중 무용부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김기숙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교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