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 출판 기념회 성료

지난 20일 보성체육관, 교육 종교계 농민단체 참석

2010-02-23     김두헌 기자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경택 동아인재대학 총장이 지난 20일, ‘감성과 신뢰의 교육을 부활시키자’는 내용을 담은 저서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뉴스투데이 출판) 출판기념회를 전남 보성 체육관에서 가졌다.

교육 종교계 농민단체 등 각계 인사 2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박지원·박주선 의원의 축하 영상메시지, 책에 얽힌 흥미진진한 영상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은 지역사회를 위해 미래를 개척해야 할 사명을 스스로 부여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며 “교육장 공모제를 통한 투명한 인사, 교권회복, 동부권의 2청사 추진 등 교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 책에서 ▲제1부 평생감사로 살아 온 나의 삶 ▲제2부 희망 열정 창조 교육의 힘 ▲제3부 말씀과 교육CEO로서의 묵상 등 총 3부로 구성된 책에서 시골대학 동아인재대학을 국내 최첨단 인기대학으로 만든 상상력 발전교육과 휴머니즘 교육의 비결을 소개하고, 농촌 위주의 전남교육은 수도권 모델의 교육 계획이 아니라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창의력과 문화컨텐츠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제3부 말씀과 교육CEO로서의 묵상 편은 ‘은젓가락과 나무젓가락으로 본 문명충돌’, ‘학문의 구조조정시대’ 여러 글들로 엮어져 있는데 오랜 신앙생활에서 얻어진 삶의 지혜와 교육CEO로서의 다양한 식견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