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남 ‘교육기부’ 확보로 저소득층 자녀 지원

기업과 다각적 협력방안 마련‥다문화 가정 자녀도 포함

2010-04-06     김두헌 기자
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기업들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 ‘교육 기부’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지역의 다문화 가정 자녀와 농산어촌 저소득층 자녀 등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이들 기업들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후보는, SK그룹이 서울시와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학교’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집중적인 교육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 대안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여기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공교육의 틀 안으로 수용하여 이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