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친환경 무상급식은 교육감 의지 문제”

육식·채식 자유선택‥선택식단제 시범 실시

2010-04-06     김두헌 기자
장휘국 광주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정문에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서약식 행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장 예비후보는 “광주지역 학부모 급식비 부담률은 전국 최고(79.7%)인데, 광주시교육청 지원 비율(18.3%)은 전국 최저”라고 꼬집으면서 “무상급식은 기본적인 과제이며, 나아가 친환경 무상급식이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은 예산의 문제가 아닌, 교육감의 의지 문제”라면서 “육식과 채식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식단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