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 죽는다. 학교폭력 신고 117' 연합 캠페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이 전라남도담양경찰서, 담양군보건소,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20일 담양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합해 5월 초 부터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및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3월 실시한 학생생활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현수막 공모전에 참가하여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담양중학교 최혁 학생의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 죽는다. 학교폭력 신고 117” 현수막을 활용해 학생, 교직원, 학교전담경찰관, 유관기관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은 너와 내가 먼저!’라는 구호와 작은 홍보물을 건네며 격려했다.
이숙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참여해 매우 대견하며,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러한 뜻에서 이번 연합 캠페인은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이 교육장은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폭력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담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예방에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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