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0월 22일 지역사회 공익사업 현장실습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부흥에 앞장서고자 전국 4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국가 및 지역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기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대학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 강성호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그 밖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함께 잘사는 공동체’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청년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향후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새마을회와 연계해 교육봉사, 농촌봉사, 돌봄사업, 재능기부 등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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