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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2주간 공직적응 연수
 최연소 신규 공무원 만 18세 최고령 만 54세…장휘국 교육감 특강 진행
2019/08/20 1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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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학생과 시민, 그리고 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신규 공무원 131명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14일 ‘신규지방공무원 기본교육’ 연수를 통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원서 접수와 6월15일 필기시험, 7월26일 면접시험 등 ‘2019 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거쳐 임용예정자(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 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26대 1, 평균 경쟁률은 13.4대 1을 기록했다. 남성 합격자는 42명, 여성 합격자는 92명이었으며 20대(68.7%)와 30대(26.1%)가 다수였지만 10대(1.5%, 2명)와 40대 이상(3.7%, 5명)도 있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2001년생) 합격자 2명 중 생일이 늦은 기대간 주무관(임용예정자)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54세(1965년생) 김정중 주무관(임용예정자)이다.

 

연수를 받고 있는 ‘합격자 중 맏형’인 김정중 주무관과 어렵게 연결이 됐다. 김 주무관은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학교로 돌아가고자 했던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간단하고도 명확한 이유였다. 공무원으로서 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옛날 학교는 상담 등이 형식적이었다.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학생 상담 분야를 많이 연구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함께 지원 하고 싶다. 처음에는 회계 등 교육 실무를 하겠고 나중에 교육 정책 업무를 하게 되면 학생 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싶다. 따돌림 문제나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을 보면 자식 같은 마음이 있다. 애들이 다 예쁘게 보인다. 학생을 향한 넘치는 애정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인 기대간 주무관이 드러낸 교육 현장을 향한 ‘열정’도 만만치 않았다. 기 주무관이 밝힌 지원 동기는 이랬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교육을 받기 많이 힘들었다. 저와 같이 교육 받기 어려운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을 만들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임용 시험을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서도 물었다. 기 주무관은 “수능 준비하는 친구와 달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니까 외로운 점도 있었고 힘들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힘이 됐다. 광주 희망교실과 같이 힘든 가정형편에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업무를 시작하는 소감은 어떨까? 일단 자신감이 넘쳤다. 기 주무관은 “제가 합격자 중 가장 어리다. 현장에 빨리 가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며 “업무적인 힘도 기르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공무원들은 2주간 예산‧수입‧지출‧계약 등 현장 실무와 함께 성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 교육, 청렴 교육 등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할 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2교시) 신규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광주교육'을 강조하며 “혁신교육과 청렴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아이들을 위한 지원행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 교육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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