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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관통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금지'
 제18호 태풍 미탁 2일∼3일 관통…광주시교육청 긴급공문 보내고 비상근무체제 돌입
2019/10/02 10: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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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일과 3일 광주시교육청 관내 전체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숙사 운영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각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신축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일 오후 5시 태풍 ‘미탁’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태풍 소멸시까지 안전 대책을 확정하고 오후 6시45분 ‘긴급 공문’을 전 기관과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2일 정규 수업 이후 교내에 학생이 잔류하지 않도록 각 학교 방과후학교 수업, 돌봄, 야간학습활동(자율학습), 기숙사, 스포츠클럽 활동 등이 취소(금지)된다.


개천절인 3일에는 학교 내외에서 실시되는 교육청과 각 학교 주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된다. 단 불가피한 경우 학생 안전을 확보한 후 학교장이 판단해 수업과 개별 활동, 행사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며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수해 관련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도록 했다. 각 기관과 학교에 사전 시설물 점검과 2일 퇴실 시 전원 차단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으며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시교육청 안전총괄과로 보고토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일 오후 6시부터 개천절인 3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1일 긴급회의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태풍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등하교시 학생 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고흥학생해양수련원 등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안전에 대해서는 ‘너무 조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듣더라도 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도 ‘중’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고 2일 야간(또는 3일 0시) 목포에 상륙해 남부지방을 관통한 후 3일 야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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