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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화흥초등학교(교장 정월선)38명 학생들은 올해 들어 부쩍 골프의 재미에 빠졌다. PGA한국인 최초 우승에 빛나는 최경주 선수의 모교인 화흥초등학교는 전라남도 완도군에 소재해 있다. 전국대회에 입상할 만큼 골프부가 유명한 학교였지만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해 2007년에 창단된 골프부가 해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관심, 관련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엘리트 체육에 편중된 골프부가 전교생이 즐기는 방과후 골프부로 탈바꿈했다. 골프는 정지된 볼을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소요된 타수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정지해 있는 볼을 정확한 목표지점에 보내야 하니 몸의 유연성과, 근력, 균형조절능력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홀의 크기에 맞게 어떤 클럽으로 얼마만큼의 거리를 보내야 하는지 계산해야 하니 판단 능력이 향상된다.


골프는 오직 정지된 공과 클럽으로만 하는 운동이므로 나이 외에는 다른 것이 개입되지 않는다. 나 이외에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공과 클럽의 움직임에만 집중해야 하니 인내력과 자기조절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이러한 골프의 묘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교생은 1년에 120시간씩 무료로 골프 방과후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 25일~26일에는 가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골프장 필드에 나가 전교생 골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화흥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안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연습에서 벗어나 다른 어떤 체험학습보다 기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6학년 김요한 학생은 “골프는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하면 나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고 집중력이 좋아져서 자꾸 도전하고 싶은 운동이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 직접 필드에 나가 진짜 골프의 재미를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월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38명인 농·어촌의 작은 학교이면서 완도읍과도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교육 및 환경적으로 열악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즐기는 골프 방과후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골프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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