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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위 "이미지·허상 탓?"
 장석웅 교육감 확대간부회의 주재…전남교육 지향점에 대한 평가 '세부 실행과 구체성 요구'
2019/09/16 15: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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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jpg[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실체나 내용 없이 이미지에만 의존하다가는 허상이 드러나고 말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장석웅 교육감(사진)은 9월 16일, 추석 연휴후 첫 출근해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4개월 연속 전국 1위) 여론조사 결과가 현재 전남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전라남도교육청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한 덕분이고 특히 본청 식구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그는 “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최상위권이면 전라남도교육청 구성원들의 직무수행능력도 마찬가지라는 말”이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 교육감은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잘해서라기보다는 전남교육청의 핵심 슬로건과 지향점에 대해 도민들이 지지하고 기대해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교실과 학생을 중심에 놓겠다, 모든 아이들은 소중하다·특별하다·평등하다, 미래의 인재로 키우겠다’ 등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내걸은 슬로건과 지향점에 대해 도민들이 동의하고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것.


장 교육감은 “이제 도민들은 이러한 담론, 의제, 슬로건, 지향점을 뛰어넘는 구체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언제까지 이미지에만 의존하고 있을 수는 없고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실체 없이 내용 없이 이미지에만 의존했다가는 그 허상이 곧 드러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교육감은  ▲수업혁신 ▲혁신학교 내실화 ▲교육협력사업 강화 ▲기초학력책임제 ▲일반계고 혁신 ▲민주시민교육 강화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활성화 등 지난 1년여 동안 강조해 온 사업을 일일이 열거하며 “이러한 혁신교육정책에 대한 비전과 전략, 세부실행계획이 정교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교육청은 정책기획관실이 주관해 수업혁신방안에 대해 교육국과 행정국 소속 팀장들이 모여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각 과에 산재돼 파편화된 수업혁신정책을 일목요연하게 공유하고 체계화해 유기적으로 실행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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