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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동문 남매, 지적직 공채 시험도 나란히 합격
 오빠 14학번 왕승현-여동생 17학번 왕혜빈…국토정보공사-전남 지적직 공무원으로 취업
2019/09/09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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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입사는 졸업 후 시작했는데 대학교 때 학과 커리큘럼에 따라 충실히 공부하고 특강이나 자격증 준비를 열심히 한 덕분에 어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교생활 2년 동안 쌓은 실력으로 제 능력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왕승현)

 

“지적과는 국토를 관리하는 전문학과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취업처가 많습니다. 또 2년 과정이지만 타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취업에 대해 더 빨리 고민하고 준비해 지적직 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왕혜빈)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토지정보관리과(2020학년도 지적과 변경) 동문 남매가 공채 시험에도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14학번 왕승현(25)과 17학번 왕혜빈(22) 남매, 사진왼쪽부터). 두 남매는 올 상반기 시행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채 시험과 전라남도 지적직공무원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국토관리 전문가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국토정보공사 광주중부지사에 최종 합격한 왕승현 씨는 “중학교 때 가족을 도와주신 국토정보공사 직원을 보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승현 씨는 “학교 입학 후 교수님과 취업 로드맵을 작성하고 학기별로 관리를 받으며 자격증 취득, 취업준비 등을 차근차근 해 나갔다”며 “국토정보공사 준비 때 이미 필요한 자격증과 가산자격증까지 다 갖춰진 상태고 블라인드 채용으로 입사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승현 씨는 “졸업한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며 “저 또한 동강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선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남도 지적직 공무원이 된 동생 왕혜빈 씨는 아빠와 오빠 등 가족들의 권유로 선택하게 된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에 입학하면서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왕혜빈 씨는 “교수님과 진로 및 생활에 대한 상담 뿐 아니라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공과목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배워보니 내 적성과 딱 맞았다”며 “1학년 때 지도제작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를 땄고 2학년 때 지적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한국사 등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따 경쟁력을 키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학과장 장우진)는 올해 지적직 공채 시험에 6명이 합격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국토관리 전문 인력 양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취업률에서도 2013~2015년 지적 분야 전국 3년 연속 1위(교육부 취업 알리미)를 차지했고 최근 3년간 취업률도 75%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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