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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초,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2위 쾌거
 ‘모두의 마블(통합)’ 종목 참가…장애인식개선 교육 지속적 실시 성과 거둬
2019/09/05 13: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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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신안의 한 섬마을 학교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에게 커다란 자존감을 심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좌초(교장 허경란) 6학년 최사라양이 4일 같은 반 친구 최한결군과 함께 출전한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에서 ‘모두의 마블(통합)’ 종목에 참가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된 장애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학급)의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정보화 축제의 장이다. ‘모두의 마블(통합)’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출전해 그동안 맞춰온 호흡을 발휘하는 경기다.  학교측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그동안 교육활동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안좌초는 지난 4월에는 휠체어강사를 초청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줬다. 또 신안 1004의 섬에 위치하면서 학생·교사·학부모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월별 책읽기와 영어회화 도전활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 섬투어(비금도, 하의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도전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도전활동의 결과가 밑바탕이 돼 전국대회 2위 입상과 더불어 자존감이 낮은 장애학생이 자존감향상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최사라 학생은 “친구랑 함께 연습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좋았고 은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한결 학생은 “친구를 좀 더 많이 도와서 연습을 했으면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충분히 못해줘 미안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쁘고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겨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안좌초 허경란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계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e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꿈을 향한 행복한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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