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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생명대 출신 부부 공무원 발전기금 기탁
 해남군 축산사업소 최영경 주무관과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전현미 농촌지원담당계장 부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2019/08/09 1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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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8일 생명대 출신 부부 공무원이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모교사랑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공학과(산업기계공학과 전신) 96학번인 해남군 축산사업소 최영경 주무관과 농학과(웰빙자원학과 전신) 95학번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전현미 농촌지원담당계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주무관은 해남군 축산사업소에서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축사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 업무를 담당해 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전현미 계장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센터의 농촌지원 업무를 총괄 담당하고 있다.


최영경 주무관과 전현미 계장은 학부는 농업기계공학과와 농학과로 서로 다르지만 농촌지도사로 취업한 후 농업인들 지도를 위해 필요성을 절감해 두 사람 모두 고영진 총장의 지도를 받아 식물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기탁식에서 최영경 주무관은 “식물의학과를 졸업하지 않았지만 취업 후 농업인들을 지도할 때 식물병리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 고 총장님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습관을 가르쳐주신 총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영진 총장은 “누구보다 동료들과 잘 융화했던 최영경 주무관과 모범생으로서 여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던 전현미 계장은 석사과정으로 사제의 연을 맺었는데, 부부가 닮아서인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도 닮아 있다”며, “학업에 열중했던 두 분을 닮은 후배들이 더욱 많아지도록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꼭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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