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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근성에 도전하다
 류제경∥前 고흥교육장
2019/07/19 16: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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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전쟁이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해왜란(己亥倭亂)은 양국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제 미국의 적극적 중재가 있지 않으면 양국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타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은 호남인들과 힘을 합해 전선 12척을 밑천으로 결국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면서 장군은 그 유명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를 언급하셨다. “만약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쳐할 때마다 때로는 의병으로, 때로는 단합된 민중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사람들이 호남인들이었다.


호남인들의 드높은 애국심을 함축성 있게 나타낸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해 ‘5.18민주화운동’의 횃불을 들었고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제 2019년에 발발한 기해왜란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충무공의 호국정신이 필요한 때다. 일본은 그동안 우리 한국을 발판 삼아 그들의 야욕을 채웠고 우리 강토를 유린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 나라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약무한국 시무일본(若無韓國 是無日本)’이었던 것이다. 그동안 그들은 배은망덕하게도 사사건건 우리의 발목을 잡았고, 지금은 우리의 뒤퉁수를 치고 있는 것이다. 일본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경영진이 한국에서 벌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오카자키 타케시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에서 벌어진 불매운동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영향력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의 발언은 아베의 무역 제재 조치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민족성까지 거론하며 자존심을 짓밟은 망언이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그들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꼬집었던 우리 국민의 냄비 근성에 대해 그것이 크게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한 번 달아오르면 절대 식지 않는 ‘유기 근성’이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유니클로의 한국 매출은 전체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5%를 0%로 만들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에게 가미가제 사무라이 근성이 있다고 자랑하지만 우리에겐 그들의 그 근성을 박살낸 이순신 장군의 초전박살 정신이 있고 IMF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이 금 모우기로 똘똘 뭉친 무서운 시멘트 근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유니클로의 오카자키 타케시로 대표되는 일본 우익들에게 따끔하게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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