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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초 "학생이 행복해서 선생님들도 행복해요"
 4월 행복씨앗주간, 7월 행복새싹주간, 9월 행복나무주간, 12월 행복열매주간 운영 '학생도 교사도 만족'
2019/07/19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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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시종초등학교(교장 김창윤)가 운영하는 행복주간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학교를 대표하는 교육활동으로 자리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종초는 4월은 행복씨앗주간, 7월은 행복새싹주간, 9월은 행복나무주간, 12월은 행복열매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주간이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4년 전, 학생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만든 행복주간은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일주일동안 평소 학교생활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체험 중심의 수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혁신적인 행복주간은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부담감,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의 차이 등으로 인해 처음부터 순탄하게 학교에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우려는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바라는 학교 공동체의 뜻이 모여 과감하게 실행됐다.

 

그 성과는 학생들에게서부터 나타났다. 매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행복주간을 먼저 찾아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본다. 더 나아가 자신들이 원하는 활동이 있거나,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선생님은 그 의견을 받아 학생들과 함께 행복주간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영향으로 학생들은 학교 나오는 것을 즐거워하고, 한 학기동안 학교 생활을 하는 활력을 얻고 있다. 이번 715~19일까지 운영된 행복새싹주간에 학생들은 책의 날 축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 생태교육, 마켓데이, 수영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행복주간 후 시종초 학생회장은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예전에는 지루하기만 하던 공부가 행복하고 즐거울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2학기 행복주간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행복주간을 준비하는 과정은 비록 힘들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간의 어려움을 모두 잊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면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반대로 학생이 행복해서 우리는 행복하다. 이러한 행복을 선물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윤 교장은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가 힘을 합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성공한 것 같다. 학교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이 더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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