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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고흥 포두초등학교(교장 한명철)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학교에서 포두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전교직원과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두레별로 밥도 같이 해먹고 축제도 하고 잠을 자는 포두초 학생들에게 최고의 날이다.
 

올해 2회 차를 맞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실제 운영까지 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학생 다모임, 두레모임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고 갈등을 해결해가면서 축제 준비를 했다.이름표 떼기, 딱지치기, 얼음 땡, 노래 제목 알아맞히기 등 학생들이 만든 미니운동회, 장보기부터 시작해 선배들이 요리해서 후배들과 함께 나눠 먹은 저녁식사 등은 선후배의 정을 두텁게 다졌다.


평소 활동했던 동아리별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VR체험, 캐리커처, 축구미션, 천연 버물리 만들기 등 부스별로 운영된 ‘포동포동(포두동아리)축제’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주도해 만든 동아리 축제가 됐다. 또, 평소 삼삼오오 모여 연습했던 댄스 동아리들이 끼를 유감없이 발산한 ‘축하공연’ 은 학생들이 온 몸을 들썩이고 모두 무대에서 한 마음이 되도록 했으며 담력체험과 함께 한 교실에서의 하룻밤은 학생들 마음에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겼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진행MC를 맡은 6학년 한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도 힘들고 처음에는 좀 창피했지만 친구들이 같이 호응해줘서 점점 신이 났다. 마지막에 모든 친구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댄스타임을 할 때 한 줄 기차를 주도했는데 친구들이 다 따라줘서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 준비하는 과정이 오랜 시간이 걸리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두레별 동아리별 활동으로 사회성 함양과 문제해결력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에게 행복한 1박 2일이 됐다. 포두초는 학교 비전인 ‘살아있는 교육으로 꿈과 끼를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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