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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소통과 상생이 절실한 현대사회에서 반남초(교장 김복례)가 영호남 지역 화합 및 상생 발전을 위한 문화교류학습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학습은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에서 주관해 진행됏다.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는 나주 면소재 지역민을 위한 영호남 지역 화합 및 상생 발전을 위해 현장학습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가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학습은 안동시를 대표하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유교랜드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낙동강 자락에 잡은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회마을의 기와집과 초가집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 흙담, 삼신당 등을 보며 우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문화해설사의 풍산 유씨의 씨족 마을,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기에 앞장선 유성룡 선생, 하동고택, 북촌댁, 옥연정사, 부용대 등에 대한 역사적 배경 설명을 통해 전통과 역사 보존에 대한 마음을 다졌다.


이 밖에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을 보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 검소한 학자 정약용의 도산서원 방문을 통해 학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됐었다. 문화교류활동에 참여한 이성민(5학년) 학생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느꼈으며 그것을 잘 보존해 가고 있는 안동시 시민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예나(2학년)도 "학교에서 미리 안동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직접 보니 더 신기했고, 안동시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복례 교장은 “이번 나주시-안동 문화교류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를 봤다. 먼저, 편 가르기보다 화합과 상생의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형성됐다. 다음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등을 보며 전통문화의 미와 조상들의 지혜를 체험하며 보존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공기업의 사회가치 실현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반남초는 2017학년도의 교육부지정 인문소양교육선도학교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018학년도 학생 인문 생각 그림책 저자되기 활동으로 그림책 발간에 이어 2019학년도 인문융합수업, 인문생태교육, 인문역사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안동문화교류체험을 통해 반남초 특색교육이 더욱더 내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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